TOP
사도직활동 자료실
가톨릭교회 입교 시 세례명(洗禮名)과 영명축일(靈名祝日)을 정하는 방법
  • 등록일2026.01.09
  • 조회수200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를 받을 때 세례명을 받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 태어남"을 뜻합니다.


세례명은

 

13세기 이래로 보편화되어 교회법에서도 이를 명시하고 있으며,

세례 때 새로운 이름을 받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태어남을 의미하며,

이름의 변화가 그 사람의 변화를 말해 주던 성서적 사실에서 그 근거를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먼저 세례명에 대한 가톨릭 교리서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톨릭교회 교리서 2156>

 세례성사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마태 28,19) 베풀어진다세례에서 하느님의 이름은 인간을 성화시키며그리스도인은 교회에서 부르는 자기의 이름을 세례 때 받는다.

 ① 그것은 어떤 성인의 이름곧 자기의 주님께 모범적으로 충성을 다 바친 한 제자의 이름일 수 있다수호성인은 사랑의 모범을 보여 주며 전구를 보장해 준다.

 ② 세례명은 그리스도교의 신비나 덕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다.

 ③부모와 대부모와 본당 사목구 주임은 그리스도교적 감정에 어울리지 않는 이름을 붙이지 아니하도록 보살펴야 한다.


가톨릭교회 교리서에서 말한 것처럼 세례명은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나는 세례 때 받는 이름, 교회에서 부르는 이름입니다.

 

이 세례명을 짓는 방법은 크게 4가지입니다.

 

성인이나 복자의 이름으로 짓는 방법

그리스도교의 신비나 덕을 나타내는 명칭으로 짓는 방법

성경속 인물의 이름으로 짓는 방법

대천사의 이름으로 짓는 방법

 

1. 세례명을 짓는 방법


(1) 성인의 이름으로 짓는 방법


세례명은 우리보다 먼저 하느님을 알고 섬기고 사랑하며 살다가 지금은 천상 하느님 나라에 계신 교회의 성인 성녀들의 이름으로 할 수 있습니다.

성인이나 성녀의 이름을 따 지은 세례명으로서 이를 통해 성인이나 성녀가 나를 위해 전구 해주시는 나의 수호성인이 됩니다.

태어난 날 혹은 그와 가까운 날에 축일을 지내는 성인의 이름으로 짓는 것은 하나의 방법일 뿐 꼭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공경하고 사랑하는 성인, 본받고 싶은 성인의 이름으로 세례명을 짓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합니다.

 

(2) 복자나 가경자의 이름으로 짓는 방법


세례명을 복자의 이름으로 정할 수 없는 것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합니다’.

교회법전 855조는 부모와 대부모 및 본당 사목구 주임 신부는 그리스도교적 감정에 어울리지 아니하는 이름을 붙이지 아니하도록 보살펴야 한다.”라고 정하고 있습니다.

교회법적으로는 성인과 복자의 이름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가경자의 이름도 이론상 가능합니다.

 

(3) 그리스도교의 신비나 덕을 나타내는 명칭


세례명을 그리스도교의 신비나 덕을 나타내는 이름을 지어 부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랑(카리타스), 애덕, 희망, 지혜(사피엔시아), 진리(베리타스) 등등 우리 가톨릭교회의 신비나 덕을 표현하는 이름을 지어 세례명으로 지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그리스도의 신비나 덕을 나타내는 명칭으로 세례명을 지을 때는 부모와 대부모, 본당 주임신부님은 지은 세례명이 그리스도교적 감정에 어울리는지 살펴야 하고,

그렇지 못한 이름을 지었다면 다른 이름으로 세례명을 지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교회법 제855조 참조)


 <교회법>

 제855조 부모와 대부모 및 본당 사목구 주임은 그리스도교적 감정에 어울리지 아니하는 이름을 붙이지 아니하도록 보살펴야 한다.


(4) 천사의 이름을 세례명으로 짓는 경우


미카엘, 라파엘, 가브리엘 대천사는 세례명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대천사의 영명축일은 9/29일입니다.

 

(5) 성경 속의 인물로 세례명을 짓는 경우


구약의 위대한 인물 및 예언자 즉, 다윗, 사무엘, 이사야, 엘리야 등을 세례명으로 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약의 사도들 또한 세례명으로 정할 수 있습니다.

 

2. 영명축일을 정하는 방법


(1) 성인이나 복자의 이름으로 정하는 경우


성인이나 성녀의 이름으로 세례명을 지으면 그 성인 축일을 영명축일로 기념합니다.

 

(2) 복자나 가경자의 이름으로 짓는 경우


복자는 영명축일이 있으므로 그대로 그 복자의 축일을 영명축일로 기념합니다.

가경자의 이름은 공식적인 축일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축일을 가지고 있는 성인이나 복자의 이름을 세례명으로 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고 교회에서는 권고합니다.

 

(3) 그리스도교의 신비나 덕을 나타내는 명칭으로 짓는 경우


그리스도의 신비나 덕을 나타내는 명칭으로 지으면 언제로 영명축일을 지내야 할까요?

이에 대한 교회법적 규정, 규칙은 없습니다.

, 영명축일을 언제로 어떻게 지정해야 한다라는 규정은 없습니다.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교회의 좋은 관습은 영명축일을 세례자가 지정해서 기념하는 것인데 교회에서는 세례받은 날을 기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내가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난 날, 나의 세례 날을 영명축일 혹은 세례 기념일로 지정해서 기념하면 의미 있고 좋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4) 가경자의 이름으로 짓는 경우


가경자는 공식적인 축일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모든성인의 대축일(11/1)을 영명축일로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가톨릭교회는 1784, 이승훈 신앙 선조께서 베드로라는 세례명을 받은 이래로, 세례명 문화가 깊숙이 자리를 잡았고, 이 세례명을 기념하는 축일에 서로 축하를 주고받는 아름다운 전통이 뿌리를 내린 것을 이유로

 

 축일이 없는 세례명을 생각할 수가 없게 되었으며,

 세례명으로 지혜슬기와 같은 그리스도교 덕행을 뜻하는 이름을 원한다면 그에 맞는 축일을 찾기가 어려우며,

 또한, 가경자의 이름도 공식적인 축일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따라서 세례명을 정하고 영명축일을 정하는 때에는 

▶ 성인이나 복자, 대천사, 성경속 인물의 이름을 세례명으로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입니다.

 

<가톨릭 굿뉴스 교회법 자료실 자료 참조> 

아래 네이버 지식인링크에는 세례명과 영명축일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들이 있습니다.

댓글 16

댓글목록

profile_image

데레사81님의 댓글

데레사81 작성일

막연하게 알고 있던
세례명과 축일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베다님의 댓글

베다 작성일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준맘님의 댓글

준맘 작성일

세례명에 대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태어난 달의 성인으로만 짓도록 권고받았는데 꼭 그런것은 아니네요

profile_image

김동주님의 댓글

김동주 작성일

단순한 생일 가까운 성인을 따른 세례명이 아닌 본받고 싶은 성인의 이름으로 세례명을 정하는 게 더 의이밌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profile_image

김동주님의 댓글

김동주 작성일

닯고 싶은 성인을 따라 지은 세례명의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profile_image

청계산님의 댓글

청계산 작성일

세례명의 의미를 이해할수 있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수산나님의 댓글

수산나 작성일

세례명과 영명축일을 결정하는데 알아두어야 할 내용을 자세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뽈리나님의 댓글

뽈리나 작성일

좋아요

profile_image

정호근 아벤디노님의 댓글

정호근 아벤디노 작성일

다시 새롭게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Esoo님의 댓글

Esoo 작성일

성인의 이름으로 세례명을 지었지만 영명축일은 자신의 세례일로 해도 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디

^영명축일을 언제로 어떻게 지정해야 한다라는 규정은 없습니다.
•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교회의 좋은 관습은 영명축일을 세례자가 지정해서 기념하는 것인데 교회에서는 세례받은 날을 기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profile_image

희망님의 댓글

희망 작성일

좋아요

profile_image

헤레나님의 댓글

헤레나 작성일

좋아요

profile_image

김경임님의 댓글

김경임 작성일

세례때  새로운 이름을 받는것은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새로 태어남을  의미한다

profile_image

이 안젤라님의 댓글

이 안젤라 작성일

잘보았습니다

profile_image

뽈리나님의 댓글

뽈리나 작성일

세례받을때 세례명을 받는것은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새로 태어남을 의미하는데, 신앙생활도 날마다 새롭게 태어남을 새기면서 살아갈것을 다짐해봅니다

profile_image

엘리사벳1님의 댓글

엘리사벳1 작성일

세례명 짓는 방법이 늘 궁금했는데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 명칭동서울 그리스도의 모친 레지아
  • 주소(우)05334 서울특별시 강동구 구천면로 236-1
  • 이메일eastregi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