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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교회, 주교단, 교황의 무류성(無謬性)
  • 등록일2026.02.21
  • 조회수60

가톨릭교회의 무류성(無謬性, 무오류성)은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 교회가 교도권(敎導權)을 행사하면서 

 · 신앙이나 도덕에 관한 교리를 정의할 때 교회는 그르칠 수 없다.


교회의 무류성은 크게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 가톨릭교회 전체의 무류성 

▶ 주교단의 무류성 

▶ 교황의 무류성 

 

1. 교회 전체의 무류성.


교회 전체는 신앙 진리를 가르침에 있어서나 믿음에 있어서나 그르칠 수 없습니다.


 ·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 16,18).

 · “내가 아버지께 구하면 다른 협조자를 보내 주셔서 너희와 영원히 함께 계시도록 하실 것이다그분은 곧 진리의 성령이시다.” (요한 14,16-17).


주님의 이 말씀은 교회가 그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배려하시겠다는 뜻입니다.

즉 교회가 진리 자체이신 성령의 인도 덕분에 진리를 가르침에 있어서 그릇되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 “교회가 있는 곳에 하느님의 영이 있고하느님의 영이 있는 곳에 교회와 모든 은총이 있으며영은 진리이다.”(성 이레네오).

 · 성경과 성전에 포함되어 있고 또 교회가 장엄한 판단이나 통상 보편 교도권으로써하느님이 계시하셨다고 믿어야 할 것으로 제시한 모든 것은 신적 신앙가톨릭 신앙으로 믿어야 한다.”(제 1차 바티칸 공의회, Dei Filius 헌장제 3. DS 3011). 


진리의 성령 덕분에 교회는 신앙에서 그르칠 수 없습니다.


▶ 교회 전체의 무류성은 논리적인 귀결이 아니라 

▶ 성경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말씀에 근거하므로 신앙의 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2. 주교단의 무류성.


전 세계 주교단이 일치하여 신앙의 진리를 가르칠 때는 무류성을 지닙니다.


 · 각 주교들이 개인적으로 무류의 특권을 누리는 것은 아니지만, 온 세상에 흩어져 있으면서도 서로 일치하고 또 베드로의 후계자와 일치하여 신앙과 도덕에 관한 사정을 유권적으로 가르칠 때에 결정적인 한가지 판단에 의견의 일치를 본다면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교리를 오류 없이 가르치는 것이다

 · 또한 주교들이 공의회에 모여서 세계 교회를 위하여 신앙과 도덕에 관하여 가르치고 판단할 때에 무류성은 더욱 명백한 것이니이 결정사항은 신앙의 순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제 2차 바티칸 공의회교회 헌장제 25).


주교단의 무류성은 교회 전체의 무류성에 근원을 두고 있습니다.

교회 전체가 신앙에 있어서 오류를 범할 수 없기 때문에 주교단이 신앙 진리를 가르침에서 오류가 없다는 것입니다.

 

3. 교황의 무류성.


베드로 사도의 수위권


주님의 말씀(마태 16,18: 루가 22,31-32요한 21,15-17)으로 볼 때 베드로 사도가 수위권(首位權)을 받았음이 분명합니다.

사도 시대 교회의 삶을 보면 베드로 사도의 대권이 인정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로마군대 장교 고르넬리오 일가의 입교로 촉발된 이방인 선교 문제에서 베드로의 말이 결정적으로 토론을 종결시켰습니다(사도 11,1-18 참조).

또한 이방인으로서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새 신자들에게 모세의 율법을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한 예루살렘 회의에서 베드로의 역할이 결정적이었습니다(사도 15.6-11 참조).

 

로마 교황의 수위권


로마 교황들이 베드로 사도의 통치권을 계승하여 교회를 다스렸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입증됩니다.

교황 클레멘스(88-97)시대에 고린토 교회에 분쟁이 일어났었습니다.

그때 코린도 교회 신자들은 가까운 곳에 살고 있던 요한 사도에게 상소하지 않고 멀리 로마에 있던 클레멘스 교황에게 상소하였습니다.

그래서 기원후 95년경에 클레멘스 교황이 쓴 코린토서가 오늘날까지 전해져 옵니다.

4세기에도 로마 교황의 역할이 두드러졌습니다.

유명한 교부들 간에 교리상의 논쟁이 벌어졌을 때에 별로 유명하지 못한 로마 교황에게 호소하였다는 것이 성 암브로시오와 성 예로니모의 증언으로 확실히 증명됩니다.

13세기 스콜라 신학의 대가 성 토마스 아퀴나스 역시 신앙에 관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최고 권위자인 교황이 결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교황의 무류성 교리 선포


마침내 교황의 무류성이 1870년 제1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믿을 교리로 선포되었습니다.


 · 로마 교황이 교좌()에서 선언할 때

 · 즉 모든 신자들의 목자요 교사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사도적 최고 권위로써 신앙과 도덕에 관한 교리를 전체 교회가 지킬 것으로 정의할 때에, 

 · 하느님이 베드로에게 허락하신 대로....무류성을 가지며 

 · 교황의 이런 결정은 교회의 동의에 의해서가 아니고 그 자체로써 변개할 수 없는 것이다.” (Pastor Aeternus 현장제 4. DS 3074).


2차 바티칸 공의회 역시 제 1차 바티칸 공의회의 결정을 재확인했습니다.


 · 주교단의 으뜸이신 로마 교황이 

 · 모든 그리스도 신도들의 최고 목자와 스승으로서 형제들의 신앙을 견고케 하기 위하여 

 · 신앙과 도덕에 관한 교리를 결정적으로 선포할 때에교황은 직무상의 무류성을 향유한다.”(교회헌장제 25).


그러므로 신앙과 도덕에 관한 교리에 대해서 그르칠 수 없는 것이지 

 자연과학이나 인문과학 등 다른 사항에 대해서는 무류성이 해당되지 않습니다.

역대 교황들이 무류지권으로 선포한 대표적인 믿을 교리로는 

 성모 무염시태 교리 (1854년 비오 9세 교황이 선포)와 성모 몽소승천 교리 (1950년 비오 12세 교황이 선포)가 있습니다.

 

이런 교리들은 성서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지 않고 사도신경에도 없지만 

 교황이 정식으로 교좌에서 선포한 교리이기에 틀림이 없으며

그래서 우리 가톨릭 신자들은 믿을 교리로 받아들입니다.

 

이와 같이 가톨릭교회의 무류성은

 

교회가 행위에 있어서 잘못할 수 없다거나

역사적으로 잘못이 없었다는 뜻이 아니라

다만 교회가 구원에 필요한 신앙 교리를 믿거나 선포함에 있어서 그르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이중섭 신부 저 신자 재교육을 위한 5분 교리인용>

아래 네이버 지식인링크로 들어가면 가톨릭교회의 무류성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들이 있습니다.


댓글 4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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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님의 댓글

김은희 작성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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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님의 댓글

베로니카 작성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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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만베드로님의 댓글

김종만베드로 작성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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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만베드로님의 댓글

김종만베드로 작성일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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