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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묵시록 13장 18절의 ‘육백육십육, 666’ 숫자 의미
  • 등록일2026.03.01
  • 조회수85

요한묵시록 1318절에는 "그 숫자는 육백육십육(‘666)입니다" 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요한묵시록>

 13,17 그리하여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을 뜻하는 숫자로 표가 찍힌 사람 말고는 아무것도 사거나 팔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13,18 여기에 지혜가 필요한 까닭이 있습니다지각이 있는 사람은 그 짐승을 숫자로 풀이해 보십시오어떤 사람을 가리키는 숫자입니다그 숫자는 육백육십육입니다. 


이 요한묵시록 말씀에서


짐승의 표

어떤 사람의 이름을 상징하는

육백육십육(666, 일부 고대 성경 사본에는 616)이라는 수로 표시해 주는데,

그래서 이것을 풀이해 알아듣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숫자가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요?

 

신학자들은 요한묵시록이 쓰여질 당시에 이를 읽는 독자들은 금방 알았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그 해석의 열쇠는 아주 이른 시기에 상실되어 버렸다고 합니다.

 

1. 초대 교회 교부 이레네오의 해석


2세기의 가톨릭교회 교부 이레네오(Irenaeus, 140?202?) 성인도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었으므로

성인은 666에 대해 아래와 같이 '그리스어 단어'로 여러 가지 해석을 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① εανθας

--> 이 글씨가 지칭하는 대상 또는 사람이 누구인지 아무 언급이 없으므로 현재로서는 알 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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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λατεινος

--> λατεινος(라테이노스)고대 그리스어로 '라틴'을 의미하며, '로마 제국'을 나타낸다고 해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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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τειταν

--> τειταν(테이탄)은 그리스 신화에서 '타이탄(Titan)'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로 이것은 황제숭배를 강요하여 하느님의 대 반역자들인 베스파시아누스 티투스 도미티아누스 등 로마 황제들의 가문 이름을 가리킨다고 해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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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부분 성경 학자들이 해석


지난 수세기 동안 많은 성경 학자들이 다양하게 이 숫자의 해석을 시도했습니다.

대부분 학자들은 역사상 구체적 인물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해석 가운데 주류를 이루는 것은 "네로 황제"라는 것입니다.

네로 황제를 히브리어로 표기하면 נרון קסר 이므로 이 히브리어의 숫자 가치가 합해서 666이라는 것입니다.

(50 + 200 + 6 + 50 + 100 + 60 + 200 = 666)

이 해석은 일부 고대 사본에서 666 대신 616으로 읽은 것에 대한 설명도 되는데

이 짐승을 네로라고 생각했다면 분명히 이 이름에서 마지막 자음의 수 50을 빼면 616이 되기 때문입니다.

 

3. 그 외 일부 학자의 해석


한편 일부 학자들은 666을 근본적으로 불완전한 존재라고 봅니다.

완전의 상징수 7에서 하나가 모자란 것이 셋이나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짐승의 숫자는 불완전한 것,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신적이 아니라 인간적인 존재라고 말합니다.

 

4. 666 숫자에 대한 가톨릭교회의 가르침


상징적 숫자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묵시록에서 만나는 666(혹은 616) 이란 숫자를 놓고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은 숫자가 상징하는 인물을 알아보려고 너무 집착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 숫자를 역사상 인물이나 동시대 인물과 동일시하려는 시도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때는 "모하메드"라는 이름을 짐승의 숫자에 맞추기 위해 "마오메티스"로 바꾸기도 했었고,

또 때로는 이슬람교도 · 사라센인 · 터키인들을 이 짐승과 동일시하기도 했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종교개혁 이후 많은 프로테스탄트(개신교) 사람들이 교황을 666이라며 비난하기도 했는데 알파벳의 숫자를 임의로 만들어 교황을 지칭했던 것입니다.

또한 케플러는 독일어 알파벳의 시작을 100으로 삼아 A=100, B=101, C=102 등으로 계산함으로써 '히틀러'로 해석하기도 했습니다.(Hitler = 107 + 108 + 119 + 111 + 104 + 117 = 666)

 

숫자는 상징일 뿐


그러나 중요한 것은 다니엘서의 "3년 반"이 다니엘서에서는 실제 기간을 가리켰지만

그 후 성경에서 상징적 의미로 받아들여졌듯이,

짐승의 수 666도 묵시록이 쓰일 당시는 구체적 실존 인물을 상징했지만

 제 우리에게는 상징으로 남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인물이건 사물이건 묵시록의 상황과 같게 만드는,

우리를 주님으로부터 떼어 놓는

그 누구, 그 무엇이라도 모두 666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천주교회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서참조>


아래 네이버 지식인링크로 들어가면 '육백육십육(666)'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들이 있습니다.


댓글 10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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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피나님의 댓글

요셉피나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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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숙님의 댓글

여성숙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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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lym님의 댓글

1205lym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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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석 루치아노님의 댓글

서해석 루치아노 작성일

감사합니다.많은도움이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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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TA님의 댓글

RITA 작성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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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순님의 댓글

최은순 작성일

잘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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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만베드로님의 댓글

김종만베드로 작성일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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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잘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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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균 스테파노님의 댓글

최성균 스테파노 작성일

666에 대한 설명이 관점에 따라 달라서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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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스테파노님의 댓글

남 스테파노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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