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202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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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의 교파에 따라
▶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지,
▶ 주일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주장이 양분됩니다.
특히 안식교인 제7일 침례파와 제7일 안식일 예수 재림파, 그리고 재림교회인 하나님의 교회 등에서는 안식일인 토요일에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 그리스도교의 뿌리교회인 가톨릭교회에서는 주간 첫째 날인 일요일을 경배를 위한 날, 즉 주일로 지키고 있으며,
주일에 대한 가톨릭 교리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톨릭 교리서] 제1166항 • “교회는, 사도전승에 따라, 바로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에 그 기원을 둔 파스카 신비를 여덟째 날마다 경축한다. • 그날은 당연히 주님의 날 또는 주일이라고 불린다.”(전례 헌장, 106항.) •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은 창조의 첫째 날을 기념하는 ‘주간 첫날’이며, • 동시에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대안식일의 ‘휴식’ 다음에 “주님께서 만드신 날”(이날은 주님께서 만드신 날 우리 기뻐하며 즐거워하세(시편 118,24)) • “저물지 않는 날”을 시작하시는 ‘여덟째 날(여덟 번째 날)’이기도 하다. • 주님께서 당신 잔치에 초대하신 모든 신자들의 공동체가 부활하신 주님을 여기에서 만나게 되므로, • ‘주님의 만찬’이 이날의 중심이다.(요한 21,12; 루카 24,30 참조)
• 주님의 날, 주님께서 부활하신 날, 그리스도인들의 날이 바로 우리의 날입니다. • 이 때문에 이날을 ‘주일’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 이날 주님께서 승리하셔서 성부께 오르셨기 때문입니다. • 이방인들은 이날을 태양의 날(일요일)이라고 부르는데, • 우리도 기꺼이 이날을 태양의 날이라고 고백합니다. • 오늘 세상의 빛이 떠올랐고, 오늘 우리를 치유하는 빛을 비추는 정의의 태양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성 예로니모, 「부활 주일 강론」: CCL 78, 550(PL 30, 218-219).) |
이렇게 가톨릭교회에서 주님께서 부활하신 날을 예배의 중심일인 주일로 지키는 기원 및 배경, 초대교회의 기록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일 예배의 기원
주일을 지키게 된 기원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① 안식일보다 ‘주님의 부활’의 의미가 더욱 부각
• 유다교 출신 그리스도인들이 대다수였던 초기 그리스도교 시기에는 안식일을 지켜왔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 특히 바오로 사도의 전도 이후, 비유다교 출신인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 안식일 규정의 의미가 크게 축소되었습니다.
• 반면 ‘주님의 부활’의 의미가 더욱 크게 부각되면서 주님께서 부활하신 날, 즉 안식일 다음 날이 훨씬 더 큰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② 그리스도인들이 유다교의 회당 전례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며 예배는 주일로 이동
•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안식일에 회당 전례에 참례하면서 그리스도교의 교세가 확장되고 그 신자수가 늘어나자
• 유다인들은 자신들이 믿는 바와 그리스도인들이 믿는 바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그러면서 유다인들은 그리스도인들이 정통 유다교인들이 아님을 알고 회당 전례에 참석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그리스도인들의 예배는 안식일에서 주일로 옮겨지게 되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2. 주일 예배의 배경
• 안식일과 결별하고 주간 첫날을 으뜸가는 기념일로 지내게 된 배경에는
• 그리스도교 신앙의 근본인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체험’이 있습니다.
• 따라서 이날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날’, 즉 ‘주님의 날’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된 것입니다.
어느 주일에 나는 성령께 사로잡혀 내 뒤에서 나팔 소리처럼 울리는 큰 목소리를 들었습니다.(묵시 1,10) |
3. 주일 예배에 대한 성경과 그 외의 기록들
• 언제부터 주일을 지켜 왔는지는 신약성경의 사도행전 20장 7절을 참고할 수 있으며,
• 어느 정도는 그 연대를 추정해 볼 수도 있습니다.
① 신약성경의 사도행전 기록
<사도행전> 20,7 주간 첫날에 우리는 빵을 떼어 나누려고 모였다. 바오로가 신자들에게 이야기하였는데, 이튿날 떠나기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자정까지 이야기를 계속하였다. |
• 또한 사도행전 20장 16절을 보면 바오로는 오순절 전에 예루살렘에 도착하기를 원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오로가 아시아에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려고 에페소를 그냥 지나치기로 결정했던 것이다. 사실 그는 되도록 오순절에는 예루살렘에 있으려고 서둘렀다”(사도 20,16). |
• 이 구절에 언급되는 오순절은 58년의 오순절입니다.
• 오순절 하루 전이 주님이 부활하신지 49일째가 되는 주일이며,
• 사도 바오로의 의도가 오순절 전날인 주일에 예루살렘에서 주님의 만찬을 나눌 생각으로 본다면
• 그리스도인들이 주일에 서로 모여 주님의 만찬을 나누면서 예배를 드렸던 것은 적어도 서기 58년 이전의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② 주일을 지킨 그 외의 기록들
•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께서 주일 새벽에 부활하셨다고 생각하고 주일에 성찬의 전례를 거행했습니다. (1코린 16,2; 바르나바의 서간 15,9; 성 유스티노 '호교론'I67,3,7; 트리폰과의 대화 24,1; 41,4; 138,1등)
• 성 요한 사도의 제자이며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에게도 가르침을 받았던 안티오키아 주교 성 이냐시오(35?~107)가 107년에 쓴 ‘일곱 서간’
“이제 그들은 더 이상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주님의 날, 곧 그분과 그분의 죽음을 통해 우리의 생명이 솟아오르게 된 그 날을 지키며 살아갑니다" (마그네시아인들에게 보낸 서간 9,1). |
•100년경의 시리아 공동체 규범인 ‘디다케’
“주님의 주일마다 여러분은 모여서 빵을 나누고 감사드리시오" (디다케 14,1). |
• 70~100년, 혹은 130년에 기록된 ‘바르나바의 서간’
“여덟째 날(일요일)은 새로운 세계의 시작이며 천년 왕국의 안식 후에 마지막 영광을 바라본다” (바르나바 서간 15장). |
• 165년에 순교한 교부 성 유스티노(100?~165?)의 ‘호교론 1권’ 제67장에는 매 주일에 바치는 성찬전례가 묘사되어 있습니다.
· “주일이라고 부르는 날마다 도시에 사는 신자나 시골에 사는 신자나 모두 함께 모여 먼저 독서를 들은 다음 사제의 강론을 듣고, · 모두 일어나 기도(오늘날 신자들의 기도)를 바친다. . · 그 다음 빵과 포도주와 물의 예물을 준비한다. 다음의 순서는 신영세자들을 위한 성찬전례와 같다.” |
• 170년경 코린토 주교 성 디오니시오(?~180)가 교황 성 소테르(166~175?)에게 보낸 편지
“오늘 주님의 날을 함께 경축하며 클레멘스가 우리에게 보내셨던 편지를 읽었던 것과 동일하게 교황님의 편지를 읽었습니다." (에우세비오, 교회사) |
• 이밖에도 215년경 알렉산드리아의 교부 클레멘스(150?~220?)가 주일을 지켜야한다는 글을 남겼으며
• 테르툴리아누스(155?~230?)와 오리게네스(185?~254?),
• 북아프리카 카르타고의 주교인 성 치프리아노(200?~258) 등도 주일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 가톨릭교회는 초대교회 때부터
▶ 예수님이 부활하신 주간 첫날을 '주일'로 지켜왔습니다.
<'가톨릭교리서', 서한규 지음, '가톨릭교회와 개신교' 참조>
아래 ‘네이버 지식인’ 링크로 들어가면 '주일을 지키는 이유'와 관련한 다양한 질문들이 있습니다.
댓글목록

레지나님의 댓글
레지나 작성일감사합니다

뽈리나님의 댓글
뽈리나 작성일
예수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이 창조의 첫째날이며
주간첫날이 주닝의날, 그리스도인들의 날입니다
가톨릭 교회는 초대교회 때부터 주일로 지켜왔습니다

이성자님의 댓글
이성자 작성일감사드립니다

안젤라님의 댓글
안젤라 작성일감사합니다

크리스티나님의 댓글
크리스티나 작성일감사합니다

스텔라님의 댓글
스텔라 작성일확인했습니다

이 요세피나님의 댓글
이 요세피나 작성일감사합니다.

최성균스테파노님의 댓글
최성균스테파노 작성일감사합니다.

김안나님의 댓글
김안나 작성일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