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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교회의 삼위일체(三位一體) 교리에 대한 이해
  • 등록일2026.01.22
  • 조회수352

가톨릭교회의 삼위일체 하느님 교리를 정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느님의 체()는 하나인데 위()가 셋이 계시다.

 

[1] 삼위일체에서 ()’?


비유를 든다면 전기는 하나이지만 거기에는 빛, , 움직임이 있고 

 이것들은 빛(전광, 電光), (전열, 電熱), (전동, 電動)이라고 구별되는 하나의 전기이지 세 개의 전기체가 아니라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은 식물처럼 생명이 있고 동물처럼 감각하고 또 신들처럼 지능을 가졌지만 혼이 셋 있는 것이 아니라 영혼은 하나뿐인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영혼의 한 면인 지성에도 인식, 의욕, 기억, 이 셋이 서로 다르지만 지성이 셋이란 뜻은 아닌 것과 같습니다.

 

[2] 인간의 위()와 하느님의 위()


1. 인간의 위()


먼저 인간 세상에 있어 인간의 위(, persona)는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습니다.


 지능을 가진 완전한 개체의 최고 자주성이다.”

 

지능을 가진

동물, 식물, 광물 등에는 위()가 없습니다.

그것들은 무엇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고 행동이나 작용을 하므로 권리나 책임 같은 문제가 따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완전한

동물의 각혼(覺魂) 같은 것은 독립하여 있지 못하고 다른 것()에 의거해서만 존재하고 행동하므로 완전한 실체가 아닙니다.

사람의 손이나 발도 이런 의미에서 완전한 실체는 아닌데,

그 이유는 자기가 행동하거나 자기를 위하여 행동하는 것이 아니므로 자주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개체(Substantia singularis)

개념적 실체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여기 있는, 그리고 다른 어떤 것과도 구별되는 실체란 말입니다.

예를 들면 이 사람’, ‘아무개의 아버지.

 

최고(ultimo)

영과 육이 결합하면서 한 사람을 이루어 갑니다.

이처럼 이루어 가다가 최고 최후로 한 사람을 완전하게 하는 것이 위()입니다.

이 사람에게는 이 완전성보다 더 높은 것도 없고, 더 있어야 할 것도 다시 없다는 것입니다.

 

자주성(sui iuris)

한 개체의 완전한 주권의 소재를 뜻합니다.

한 개체의 능동 수동의 총집결점인 것으로 내 다리가 걸어간다고 하지 않고 내가 걸어간다고 말하는 것과 같이 걸어가는 동작을 나라는 위에 귀결됩니다.

누가 내 가슴을 때렸으면 내 가슴이 맞았다고 하지 않고 내가 맞았다고 말합니다.

맞는다는 수동도 나라는 위로 귀결시키게 됩니다.

 

실체, , (實體, , )

사람들에게 있는 위는 완전한 실체(Substantia) 빛깔이나 맛이나 형상처럼 타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하여 존재한다는 것으로 이를 실체라 하고, ‘(, 본질) 또는 본성(Natura)’이라고도 합니다.

사람의 성 즉, 인성(人性)은 영혼과 육신의 합으로 사람의 위(, Principium quod, 라틴어, 그러한 원리나 근본)가 성으로 행동하거나 생각합니다.

인간의 위()가 육신()으로 음식을 먹고 정신()으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평가를 받습니다.

이처럼 위는 그 개체의 전권과 전책임을 지니고 있고,

또 이것은 다른 누구에게든지 다른 무엇에게든지 상호 대체되지 않습니다(incommunicabilis, 라틴어, 교환 불가능한).

 

2. 하느님의 위()


하느님께도 인간과 비슷한 위가 있는데 사람의 위와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하느님과 피조물 사이에는 동일한 수준의 것은 하나도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하느님께 지능이 있고 사람에게도 지능이 있지만

이 두 지능 사이에는 무한한 차이가 있습니다.

하느님의 위와 인간의 위에 있어서도 무한한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한 천주성에 세 위()

사람들에게는 각각 한 인성에 한 위가 있지만

하느님께는 한 천주성()에 위는 셋이 있어 삼위일체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는 천주성과 완전한 인성이 있지만,

인위(人位)는 없고, 그 인성이 하느님의 제2위에 직결되어 있습니다.

 

세 위의 성경적 근거

서로 다른 위가 셋 있고 또 세 위가 다 하느님이시라는 삼위일체의 교리는 성경으로 입증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셨다그때 그분께 하늘이 열렸다그분께서는 하느님의 영이 비둘기처럼 당신 위로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다그리고 하늘에서 이렇게 말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마태 3, 16-17)


여기에도 말씀하시는 이와 아들과 성령이 구별되어 있습니다.


 "너희는 가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내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고”(마태 28, 19)

 

[3] 하느님의 세 위는 모두 하느님


성부 하느님

성부 하느님이 하느님이시라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 그러므로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마태 5, 48),

 · “~ 하느님은 한 분밖에 계시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1코린 8,4).


성자 하느님

성자께서 사람이 되신 이를 예수라 합니다.

그런데 이 주 예수는 하느님이십니다.

즉 최고 입법자이시요 심판자이시며 사람들이 하느님께 지은 죄를 당신 이름으로 없애 주시고

당신 이름으로 기적을 행하신 사실은 복음서 여러 곳에 기록되어 있으며,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유다인들도 그 뜻을 바로 알아들어 사람이 자칭 하느님이라고 한다고 돌을 집어서 치려고 하였으며,

예수님이 당한 사형 선고의 주요 이유도 자신을 하느님이라고 했다.’라는 것이었으며,

당신의 능력으로 부활하신 사실도 명확히 적혀 있습니다.


 ·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다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은 하느님이셨다그분께서는 한처음에 하느님과 함께 계셨다모든 것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고 그분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아버지의 외아드님으로서 지니신 영광을 보았다.”

 · 아무도 하느님을 본 적이 없다아버지와 가장 가까우신 외아드님 하느님이신 그분께서 알려 주셨다.”(요한 1,1-3, 14, 18)


 ·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아버지께서 하시는 것을 보지 않고서 아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요한 5, 19). 

 · 아버지께서 죽은 이들을 일으켜 다시 살리시는 것처럼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이들을 다시 살린다.”(요한 5, 21). 

 ·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그런데 너는 어찌하여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하느냐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너는 믿지 않느냐?”(요한 14, 9-10). 

 ·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요한 10, 30).


 · 그리스도께서도 육으로는 바로 그들에게서 태어나셨습니다그분은 만물 위에 계시는 하느님으로서 영원히 찬미받으실 분이십니다.”(로마 9, 5) 

 · 저의 주님저의 하느님!” (요한 20, 28). 


이상의 말씀들과 같이 성자 예수님의 천주성을 성경이 명백히 입증하고 있습니다.

 

성령 하느님

세례를 베풀 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하라는 말씀은

세 위를 동등하게 취급하신 것으로, 성령도 하느님이십니다.


 사람의 아들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용서받을 것이다그러나 성령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현세에서도 내세에서도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마태 12,32)


이 말씀은 성령이 하느님이심을 전제로 한 것으로, 만일 성령이 하느님이 아니시라면 이런 말씀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내가 아버지께 청하면아버지께서는 다른 보호자를 너희에게 보내시어영원히 너희와 함께 있도록 하실 것이다그분은 곧 진리의 영이시다”(요한 14,16-17). “성령은 곧 진리이십니다" (1요한 5, 6).


이처럼 피조물을 진리의 신’ ‘성령은 진리라고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그것들을 바로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성령께서는 모든 것을그리고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통찰하십니다.”(1코린 2,10).

 

무한하시고 완전하신 하느님의 심오함까지 통달하는 성령이 하느님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느님의 무한 완전과 피조물 사이에는 무한한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 하나니아스왜 사탄에게 마음을 빼앗겨 성령을 속이고 땅값의 일부를 떼어 놓았소그대는 사람을 속인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속인 것이오!”(사도 5,3-4).

 · 그분은 진리의 영이시다세상은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분을 받아들이지 못하지만너희는 그분을 알고 있다그분께서 너희와 함께 머무르시고 너희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내 계명을 받아 지키는 이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요한 14,17, 21).

 · 여러분의 몸이 여러분 안에 계시는 성령의 성전임을 모릅니까?” (1코린 6,19).


이상의 말씀도 성령이 하느님이심을 입증합니다. 성전은 하느님께만 전속되는 것이다.

요한 사도는 삼위일체 교리를 다음과 같이 결론지었습니다.


 그분께서 바로 물과 피를 통하여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물만이 아니라 물과 피로써 오신 것입니다이것을 증언하시는 분은 성령이십니다성령은 곧 진리이십니다그래서 증언하는 것이 셋입니다.” (1요한 5, 7).


[4] 삼위일체를 고백하는 신경


교회에서 5, 6세기부터 삼위일체 교리의 신앙 기도문의 한 예로 인정하여 온 아타나시오 신경(信經)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번된 신덕 도리(信德道理)’는 곧 세 위의 한 하느님이시오,

 · 한 하느님에는 세 위가 계심을 믿어 흠숭하는 것이니위를 혼합하지도 체를 나누지도 말지니라.

 · 대개 성부의 위 다르시고 성자의 위 다르시고 성령의 위 다르시도다.

 · 그러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천주성이 하나요영광이 같으시고 위엄이 같이 영원하시도다.

 · 성부 어떠하신즉 성자도 그러하시고 성령도 그러하시니...

 · 이와같이 성부도 전능하시고 성자도 전능하시고 성령도 전능하시나 전능하신 이가 셋이 아니요

 · 전능하신 이가 다만 하나이시며… 성부도 하느님이시요 성자도 하느님이시요 성령도 하느님이시나,

 · 하느님이 셋이 아니라 오직 하느님은 하나이시며...”


가톨릭교회의 삼위일체 교리는


▶ 하느님은 '한 천주성'으로 성부 성자 성령이 하나의 하느님이시며,

▶ 하느님이 전능하시고 영원하시므로 전능하신 이가 셋이라는 뜻이 아니라,

▶ 성부, 성자, 성령의 각 위()께서 자주적으로 활동하시는 한 분의 하느님임을 뜻합니다.

<윤형중 저, ’상해 천주교 요리(상권)‘ 참조>

아래 네이버 지식인링크에 들어가면 '삼위일체 하느님'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이 있습니다.


댓글 15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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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님의 댓글

이성희 작성일

잘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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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님의 댓글

이성희 작성일

잘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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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젤라님의 댓글

이안젤라 작성일

잘 이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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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나님의 댓글

수산나 작성일

잘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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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타리나님의 댓글

김카타리나 작성일

하느님은 한 천주성으로 성부 상자 성령  하나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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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님의 댓글

김경임 작성일

사람의 머리로는  이해되지 않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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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벳님의 댓글

엘리사벳 작성일

찬미예수님  세세하게 읽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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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요셉피나님의 댓글

허요셉피나 작성일

전기에 비유하니 확실하게 인지되었어요
삼위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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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뎃다님의 댓글

벨라뎃다 작성일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삼위께서 자주적으로 활동하시는 한 분의 하느님이심임을 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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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그라시아님의 댓글

박그라시아 작성일

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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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로님의 댓글

안젤로 작성일

삼위일체가 신비하기도하고 이해하기힘든부분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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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 사도요한님의 댓글

옥 사도요한 작성일

추상적으로 알고 있던 삼위일체의
개념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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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라님의 댓글

플로라 작성일

성부, 성자, 성령 세 위격이
한 하느님 안에서 영원히 존재하신다는 가톨릭의 중심 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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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글라라님의 댓글

김글라라 작성일

성부 성자 성령 각위께서
자주적으로 활동하시는 한분의
하느님이시라는 삼위일체 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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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리나님의 댓글

뽈리나 작성일

삼위일체 교리는 성경적 근거에서 찾을수 있고 성경으로 입증됨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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