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2026.02.13
- 조회수80
렉시오 디비나(Lectio Divina)란 라틴어로 “거룩한 독서”라는 뜻으로 단순히 성경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을 만나고,
▶ 말씀을 통해 하느님의 음성을 듣고 마음으로 응답하는 기도적 독서로
▶ 성경 지식 습득이 목적이 아니라 말씀 안에서 하느님을 만나고 변화되고,
▶ 말씀을 생활 안에서 실천하는 것을 말하며,
▶ 성직자, 수도자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성경에 대한 묵상과 기도 방법입니다.
렉시고 디비나, 거룩한 독서 방법은 초대 교회부터 전해져 오는 독서 방법으로 베네딕도회 수도 전통 안에서 체계화되었으며,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평신도에게도 적극 권장되었습니다.
렉시오 디비나, 거룩한 독서를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첫 번째 : 성령을 청하기
--> 거룩한 독서를 시작하기 전에 당신에게 내려오시어 마음의 눈을 열어주시도록 성령께 기도합니다
• 신앙의 빛으로 하느님의 얼굴을 당신에게 드러내 주십사고 청합니다.
• 그리고 그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확신을 지니십시오.
• 하느님께서는 겸손하고 유순하게 성령을 부르는 이에게 언제나 성령을 선사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2. 두 번째 : 성경을 펼쳐서 읽기
--> 독서(lectio)는 자신의 온 힘을 집중하여 성경을 주의 깊게 읽고 연구하는 것입니다.
• 이제 성경 앞에 앉아 성경의 한 단락이나 그날의 복음 말씀을 주의 깊게, 천천히, 그리고 여러 번 읽으십시오.
• 이 성경 말씀을 통해 하느님께서는 오늘 당신에게 일 대 일로 말씀을 건네고 싶어 하시는 것입니다.
• 온 마음을 다해서, 온 지성을 동원해서, 그리고 온 존재로 그 성경 본문을 경청하십시오.
•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침묵하여 집중해서 읽고, 이로써 독서가 경청 되도록 하십시오
3. 세 번째 : 묵상을 통해 뜻을 찾기
--> 묵상(meditatio)은 이성의 도움으로 숨겨진 진리를 알아내기 위한 정신의 능동적인 작용입니다.
• 읽은 성경 말씀을 하느님의 빛으로 밝혀진 지성으로 곰곰이 생각하십시오.
• 필요하다면 교부들의 해설, 성경 주석서 등을 참조하십시오.
• 그렇게 성경 말씀을 깊이, 폭넓게 이해하도록 애쓰십시오.
• 지성의 기능이 하느님의 뜻과 그분의 메시지 앞에 복종하도록 하십시오.
• 메시지가 당신 안에서 깊이 있게 메아리치도록, 필요하면 성서 본문을 다시 읽으십시오.
• 마음속으로 말씀들을 되새기십시오.
• 성경 본문의 메시지를 당신 자신의 현재 상황에 적용하십시오.
• 말씀이 당신을 놀라게 하고 매혹하도록 마음을 비우십시오.
•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당신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반사되게 하십시오.
4. 네 번째 : 말씀을 건네신 주님께 기도하기
--> 기도(ortio)는 선을 얻게 하고 악을 멀리하시는 하느님께 바치는 마음의 봉헌입니다.
• 하느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워진 이제, 주님께 말씀드리십시오.
• 더 정확히 말하면 그분에 응답하십시오.
• 성령 안에서 이해한 그분의 말씀 안에서 당신이 받은 권유와 부추김에, 부르심과 메시지에 응답하십시오.
• 솔직함과 신뢰로써 쉬지 말고, 지나치게 많지 않을 정도의 말로 기도하십시오.
• 이것은 찬미와 감사와 이웃을 위한 기도의 순간입니다.
• 당신의 시선을 자신 안에 머물게 하지 말고, 그리스도께서 알게 해 주신 주님의 얼굴에 이끌리게 하십시오.
• 감수성과 감흥, 그리고 연상 등의 창조적 기능들을 자유롭게 풀어주어
• 이들로 하여금 당신에게 말씀하신 하느님께 순종하면서 말씀에 봉사하게 하십시오.
5. 다섯 번째 : 관상으로
--> 관상(contemplatio)은 마음이 하느님께 들어올려져서 거기에 머무르는 단계입니다.
• 이때 한없이 감미로은 환희를 맛보는 것입니다.
• 고요한 침묵 속에 자세의 흐트러짐 없이 하느님 향하여 마음을 열고 무념무상으로 하느님만을 바라봅니다.
• 관상은 모든 이와 모든 것을 하느님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 하느님의 눈으로 보고 판단할 수 있다면 평화를 얻게 될 것입니다.
• 그리고 무엇보다도 넓은 마음을 얻게 될 것입니다.
• 주님께서는 당신 말씀에 대한 사색이나 대화식의 묵상이 불가능하도록 우리 마음에 일종의 무능력을 풀어놓으십니다.
• 그리고 모든 것을 초월하는 친교와 사랑의 저 불에 한 불꽃이 되어 타들어 가게 해 주실 것입니다.
6. 여섯 번째 :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기
--> 받아들인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십시오.
• 경청의 여인인 마리아처럼 받아들인 말씀을 간직하고 잘 지키며 기억하십시오.
• 하루 중에 자주 기도한 단락을 기억함으로써, 혹은 한 구절만을 기억 함으로써 말씀을 상기하십시오.
• 말씀이 온 일상을 통해 당신과 동행할 수 있도록 깨어 있으십시오.
7. 일곱 번째 : 경청은 순명
--> 말씀을 들었다면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신 바를 형제들 사이에서, 사람들 사이에서, 그리고 세상 안에서 실현해야 하는 것입니다.
• 경청하는 것은 순명하는 것입니다.
• 따라서 그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당신의 성소에 따라서 역할에 따라서 강구해야 합니다.
• 말씀은 당신 삶에서 언제나 첫째 자리에 계셔야 하고 또 중심에 서 계셔야 합니다.
• 그러므로 하느님의 말씀을 실현하도록 헌신하십시오.
•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믿는 것이고, 믿음으로써 당신 안에 성령의 열매를,
• 곧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착함, 신용, 온유, 절제”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 렉시오 디비나, 거룩한 독서를 통하여
▶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사람은
▶ 사랑과 자비의 큰 기쁨을 얻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엔조 비앙키 지음 “말씀에서 샘솟는 기도” 참조>
아래 ‘네이버 지식인’ 링크로 들어가면 '거룩한 독서, 렉시오 디비나'와 관련한 다양한 질문들이 있습니다.
- https://kin.naver.com/search/list.naver?query=%EA%B1%B0%EB%A3%A9%ED%95…
- https://kin.naver.com/search/list.naver?query=%EB%A0%89%EC%8B%9C%EC%98…
댓글목록

한카타리나님의 댓글
한카타리나 작성일좋아요

종석맘님의 댓글
종석맘 작성일성경읽기 와 묵상에 대해 잘습득해습시다.

이마리아님의 댓글
이마리아 작성일좋아요

김카타리나님의 댓글
김카타리나 작성일기도. 묵상. 잘 하겠습니다.

김데레사님의 댓글
김데레사 작성일하느님 말씀속으로 들어가는 참 좋은기도로서 좀더 깊이있는 기도를하고싶을때 도움이 돼요

김안나님의 댓글
김안나 작성일
성경읽고 묵상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