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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의 ‘천년 왕국설(千年王國說)’이란
  • 등록일2025.12.03
  • 조회수89

그리스도교의 천년 왕국설(千年王國說)’이란

 

'천년 왕국설'이란


 · 초대교회 때 유다인들이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어

 · 현재에도 일부 개신교 교파에서 잘못 해석하고주장하고믿고있는

 · 부활과 공심판 사이에 '천년이라는 기간이 있을 것이라는 설()'을 말합니다.

 

초대 교회 시대에 유행했고, 현재에도 일부 개신교 교파에서 주장하는 이 설()에 의한 '천년왕국'이란

 

최후의 심판, 즉 세상이 종말에 이르기 전 1,000년간

지상에 재림한 그리스도에 의해 통치되는 나라를 가리킵니다.

 

요한묵시록 20장에는 다음과 같이 천년 통치에 대한 내용들이 들어 있습니다.


 <요한묵시록>

 20,2 그 천사가 용을곧 악마이며 사탄인 그 옛날의 뱀을 붙잡아 천 년 동안 움직이지 못하도록 결박하였습니다.

 20,3 그리고 그를 지하로 던지고서는 그곳을 잠그고 그 위에다 봉인을 하여천 년이 끝날 때까지 다시는 민족들을 속이지 못하게 하였습니다그 뒤에 사탄은 잠시 풀려나게 되어 있습니다.

 20,4 나는 또 어좌들을 보았는데그 위에 앉은 이들에게 심판할 권한이 주어졌습니다. [•••그들은 살아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20,5 나머지 죽은 이들은 천년이 끝날 때까지 살아나지 못하였습니다이것이 첫 번째 부활입니다.

 20,6 첫 번째 부활에 참여하는 이는 행복하고 또 거룩한 사람입니다그러한 이들에 대해서는 두 번째 죽음이 아무런 권한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그들은 하느님과 그리스도의 사제가 되어그분과 함께 천 년 동안 다스릴 것입니다.

 

1. '천년 왕국설'의 기원과 주장

 

유다인들 가운데는 예수님 승천 후에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면 세속 권력을 잡으시고 왕이 되시어 자기 민족을 구해줄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사상에 물든 초대 교회의 일부 신자들은 위 묵시록 말씀을 현세적으로 이해하여,

공심판 전 천 년 동안에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시어 모든 원수들을 쳐 이기시고 천 년간 왕으로 계실 것이며,

그 예수님의 통치하에서는 그때 부활할 성인들과 그때까지 살아 있던 의인들이 같이할 왕국이 이어질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 성인들의 부활은 첫째 부활이요,

공심판 때나 살아날 죄인들의 부활은 둘째 부활일 것이라고 주장하고 믿었습니다.


2. 가톨릭교회에서의 천년 왕국설의 배척 및 배척 이유

 

이러한 주장은 당시에도 이 신념은 보편적인 것은 아니었으며 점차 세력을 잃어 가다가 5세기에 모든 교부들과 신학자들로부터 배척당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묵시록은 본래 알아듣기 어려운 말씀이므로 이 모호한 말씀을 기준으로 다른 성경에 명백히 기록된 사실과 반대된 주장을 할 수는 없기 때문이며,

천년 왕국설의 내용을 묵시록 20장과 다른 성경의 관계 구절과 대조하여 보면 그것은 묵시록의 뜻이 아니라 사람들의 상상의 결과임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배척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른 성경의 내용에는 주님의 오심과 공심판 사이에 다른 기간을 두지 않습니다.


 이 말에 놀라지 마라무덤 속에 있는 모든 사람이 그의 목소리를 듣는 때가 온다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선을 행한 이들은 부활하여 생명을 얻고 악을 저지른 자들은 부활하여 심판을 받을 것이다.”(요한 5, 28-29).

 

이 말씀을 보면 의인과 악인이 동시에 부활하고, 그다음 다른 기간이 없이 바로 심판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때'란 라틴어 'tunc'를 번역한 말로, 다른 기간을 배제합니다.


 · “사람의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천사들과 함께 올 터인데그때에 각자에게 그 행실대로 갚을 것이다.”(마태 16, 27).

 · “그때에 임금이 자기 오른쪽에 있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이들아와서세상 창조 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된 나라를 차지하여라.'이렇게 하여 그들은 영원한 벌을 받는 곳으로 가고 의인들은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곳으로 갈 것이다.”(마태 25, 31-46).

 

이 말씀은

 

종말에 의인과 악인이 동시에 부활하고,

예수께서 오시면 즉시 심판하시고,

그 후에는 즉시 악인들은 영원한 벌을 받게 되고

의인들은 영생으로 들어갈 것임을 명백히 밝히고 있습니다.

 

사도신경과 아나타시오 신경, 니케이 신경의 고백 내용과 배치됩니다.


 ·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사도 신경),

 ·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아타나시오 신경).

 · “그분께서는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영광 속에 다시 오시리니”(니케아 신경)

 

가톨릭교회의 신앙고백인 세 가지 신경에는 모두 예수님이 심판하러 오신다고 고백했지, 왕으로 통치하기 위하여 오시리라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3. 가톨릭교회의 묵시록 20장의 '천년 통치'에 대한 가르침

 

천년이란 말은 숫자적으로 천년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많은 것을 뜻합니다.


 · “하느님과 소송을 벌인다 한들 천에 하나라도 그분께 답변하지 못할 것이네.”(욥기 9, 3).

 · “너와 화목하게 지내는 친구들을 많이 만들되 조언자는 천 명 가운데 하나만을 골라라.”(집회 6, 6).

 

이 세상의 우두머리란 사탄 뜻하고, 용이 그동안 갇혀 있었다는 말은 사탄의 세력이 그리스도 강생 전에 비해 많이 꺾였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이 세상은 심판을 받는다이제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밖으로 쫓겨날 것이다.”(요한 12, 31).

 

첫째 부활과 둘째 부활


 · 영혼이 세례성사의 은총으로 다시 태어나 사는 것과 사심판 후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첫째 부활'이고,

 · 공심판 때 모든 사람이 살아나는 것이 '둘째 부활'입니다.

 

첫째 죽음과 둘째 죽음


 · 누구나 모두 당하는 자연사가 '첫째 죽음'이요,

 · 공심판 후 부활하여 천국에 들지 못하고 지옥에 영원히 떨어지는 것이 둘째 죽음'입니다.

 

이와 같이 '천년 왕국설'


성경적이지도 않으며,

가톨릭교회의 가르침과도 다르게

잘못된 해석을 토대로 가르치고 믿게하는 것이 '천년 왕국설'의 실체입니다.

<윤형중 저, ’상해 천주교 요리(상권)‘ 참조>

아래 네이버 지식인링크에는 천년왕국설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들이 있습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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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리나님의 댓글

뽈리나 작성일

천년이란 말은 숫자적인 말이 아니라 '오랜기간 이나 많은것'을 뜻합니다
일부 개신교에서 성경을 잘못 해석하고 주장하며 가르치고 있습니다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이며,
가톨릭 교회의 신앙고백
'예수님께서 산이와 죽은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ㅡ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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