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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으로 탄생한 교회의 정의(定義)
  • 등록일2026.05.13
  • 조회수267

가톨릭교회는 교회가 탄생한 첫 순간을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성령께서 교회를 이끄시기 때문에 성령이 계시지 않는 교회를 생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회의 첫 시작은 이미 주님께서 베드로 사도 위에 교회를 세우겠다고 말씀하신 때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고(마태 16,18),

더 거슬러 올라간다면 천지창조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는 천지창조 이전에 그리스도를 믿는 백성을 이미 뽑아주셨기 때문입니다.


 <에페소서>

 1,4 세상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시어, 우리가 당신 앞에서 거룩하고 흠 없는 사람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사랑으로

 1,5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시기로 미리 정하셨습니다. 이는 하느님의 그 좋으신 뜻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다시 말해 교회의 창립은 이미 천지창조 이전부터 하느님의 구원계획 속에 포함되어 있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교회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교회 역시 하나의 신비이기 때문에 딱 잘라 무엇이라고 단정을 내리기보다는

여러 가지 표상을 사용하여 이렇게 혹은 저렇게 설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 교회는 새로운 이스라엘이고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


하느님의 약속의 상속자로 불린 이스라엘은 약속에 대한 신앙에서 구원을 찾지 않고

신앙의 보조 수단에 불과한 율법에서 찾으려다 결국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을 고백하는 교회는 아브라함의 참 자손이요 하느님의 참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느님께서 불러모으신 새로운 이스라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약시대에 시나이 사막에서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모인 이스라엘 백성을 하느님의 백성이라고 했듯이

지금 여기 미사성제를 위해 모인 신자들이 교회를 가장 잘 보여주는 표지입니다.

한나라의 백성은 다양한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듯이 하느님의 백성인 교회도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지만

신앙으로 일치를 이루고 한 하느님의 자녀가 됩니다.


▷ 그러므로 교회라고 하면 우선 먼저 건물부터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건물이 없어도 세례받은 신자들이 있다면 교회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비스런 몸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것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몸에 교회가 일치하여 신비스런 몸을 이룬다는 뜻입니다.


 · 우리도 수가 많지만 그리스도 안에 한 몸을 이루면서 서로서로 지체가 됩니다.”(로마 12.5).

 ·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모든 면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그리스도로 충만해 있습니다.”(에페 1,23). 


교회가 각 신자들이라는 지체로 이루어진 몸이라고 한다면 그리스도께서는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그리스도의 환난에서 모자란 부분을 내가 이렇게 그분의 몸인 교회를 위하여 내 육신으로 채우고 있습니다.(콜로 1.24). 


우리는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의 은총과 생명에 참여하게 됩니다.

 

3.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新婦)


에페소서는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친밀한 관계를 부부의 일치에 비유합니다.

남편과 아내가 한 몸인 것처럼 그리스도와 교회도 한 몸이고,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가 남편에게 순종하듯이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도 이와 같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그렇게 하신 것은 교회를 말씀과 더불어 물로 씻어 깨끗하게 하셔서 거룩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티나 주름 같은 것 없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당신 앞에 서게 하시며, 거룩하고 흠 없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에페 5,26-27). 


그리스도의 정배(淨配 깨끗한 배필)로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은총으로 하느님의 자녀들을 태어나게 하고 말씀과 성사로 그들을 양육합니다.

신부(新婦)와 정배(淨配)의 개념은 몸의 개념보다 그리스도와 교회의 구별을 분명히 해 주고 아울러 교회의 어머니다운 풍요로움을 잘 나타냅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정배로서 하느님의 말씀과 성사로 신자들을 출산하고 양육하기 때문에 교부들은 교회를 '자모(慈母) 이신 성교회(聖敎會)'라고 불러왔습니다.

 

이처럼 성령강림으로 탄생한 교회는

 

새로운 이스라엘이고,

▶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이며,

그리스도의 신비스런 몸인 동시에

그리스도의 신부(新婦)입니다.

<이중섭 신부 저, ‘신자 재교육을 위한 5분 교리인용>


아래 네이버 지식인링크로 들어가면 '교회란 무엇인지'와 관련한 다양한 질문들이 있습니다.


댓글 16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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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hur58님의 댓글

Shhur58 작성일

잘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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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계순님의 댓글

임계순 작성일

성령 강리으로 탄생한 교회는  새로운 이스라엘 이며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이고 그리스도의 신비로운 몸인 동시에 그리스도의 신부라는 것읗 재 확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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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점임 안젤라님의 댓글

이점임 안젤라 작성일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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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안나님의 댓글

백안나 작성일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

하느님께서 불러모으신  새로운 이스라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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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m마리아님의 댓글

유m마리아 작성일

성령강림이 뜻하는 바와 교회의 탄생과 의미를 잘 알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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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나님의 댓글

김안나 작성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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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균님의 댓글

최성균 작성일

좋은 내용 공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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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자님의 댓글

김윤자 작성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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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미님의 댓글

김성미 작성일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비스런 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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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숙님의 댓글

최정숙 작성일

많은 공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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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리나님의 댓글

뽈리나 작성일

성령강림으로 탄생한 교회는
새로운 이스라엘이고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이며 그리스도의 신비스런 몸인 동시에 그리스도의 신부입니다.
다양한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으나 신앙으로 일치를 이루며 하느님의 자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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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종님의 댓글

이형종 작성일

성령강림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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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님의 댓글

송영선 작성일

좋은  내용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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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균님의 댓글

노시균 작성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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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종님의 댓글

이형종 작성일

교리내용 알기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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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데레사님의 댓글

소화데레사 작성일

많은 도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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